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최근 IPO을 준비한다는 소식과 함께 기업 가치가 날로 치솟고 있는데요. 하지만 비상장 기업이라는 특성상 일반 개인 투자자가 접근하기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상장된 AI 대장주를 담으면서, 동시에 꿈의 기업인 스페이스X에도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많은 분이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의 복잡한 절차 때문에 투자를 망설이곤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스페이스X와 기술 성장주를 동시에 담고 있는 ETF, XOVR 입니다.
XOVR : 크로스오버 전략
XOVR(ERShares Private-Public Crossover ETF)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공모(Public) 시장과 사모(Private) 시장을 모두 참여하는 독특한 전략을 구사합니다. 운용사인 ERShares는 기업가 정신(Entrepreneur Factor)이라는 지표를 핵심으로 삼아, 창립자가 경영을 주도하거나 혁신적인 리더십을 가진 기업을 선별합니다.
일반적인 기술주 ETF와 달리, XOVR은 상장된 주식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비상장 기업(Private Equity)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도 아주 쉽게 유니콘 기업에 간접 투자할 수 있습니다.
- 하이브리드 투자: 상장 주식(유동성 확보) + 비상장 주식(고수익 잠재력)의 조화
- 접근성 확대: 개인 투자자가 접근하기 힘든 Pre-IPO 단계 기업 선점
- 리더십 중심: 창업자의 경영 철학이 살아있는 성장 기업 집중 매수

스페이스X를 품은 포트폴리오
최근 XOVR이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스페이스X(SpaceX) 비중 때문인데요. 포트폴리오의 약 8~10% 수준을 스페이스X 관련 자산(SPV 등)으로 구성하여 간접적인 노출 효과를 보장합니다.
단순히 비상장 주식만 담는 것이 아닙니다. XOVR은 시장의 주도주인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AI 반도체 기업과 메타(Meta) 같은 대형 플랫폼 기업도 함께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는 비상장 주식의 유동성 위험을 상장 대형주로 헤지(Hedge)하는 영리한 구성이라 볼 수 있습니다.
XOVR 주요 종목(2025.12월 기준)
| 종목명 (Ticker) | 기업 분류 | 주요 특징 |
| NVIDIA (NVDA) | 상장 (Public) | AI 반도체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 포트폴리오 최상위 비중 |
| SpaceX | 비상장 (Private) | 일론 머스크의 우주 항공 기업, 글로벌 위성 인터넷(Starlink) |
| Meta Platforms | 상장 (Public) | 소셜 미디어 및 메타버스, AI 기술 기업 |
| UiPath / Toast | 상장 (Public) |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및 핀테크 성장주 |
↗ [참고 링크] ERShares 공식 홈페이지 펀드 정보 – XOVR
투자 체크포인트
XOVR은 매력적인 상품이지만, 일반적인 지수 추종 ETF(예: QQQ, SPY)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투자 전 비용 구조와 리스크를 명확히 인지해야합니다.
가장 먼저 고려할 점은 운용 보수입니다. 액티브 펀드 성격과 비상장 주식 편입에 따른 관리 비용으로 인해 연 0.75% 수준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이는 연 0.03%~0.2% 수준인 패시브 ETF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또한, 비상장 주식의 가치 평가 시차로 인해 실제 순자산가치(NAV)와 주가 간의 괴리율(Premium/Discount)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 높은 운용 보수: 약 0.75% (장기 보유 시 수익률 잠식 가능성 존재)
- 변동성: 성장주 위주 구성으로 하락장에서 낙폭이 클 수 있음
- 괴리율 위험: 비상장 자산의 평가가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아 주가 왜곡 가능성 있음

결론 및 마무리
XOVR은 모든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특정한 니즈를 가진 투자자에게는 대체 불가능한 상품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 포트폴리오 점검: 이미 엔비디아나 메타의 비중이 높다면, XOVR 추가 매수 시 특정 종목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비중 조절이 필요합니다.
- 분할 매수 접근: 비상장 주식의 가치 재평가나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한 번에 거치하기보다 적립식으로 접근하여 매입 단가를 평준화하세요.
- 목적 명확화: “나는 수수료를 조금 더 내더라도 스페이스X 상장 전(Pre-IPO) 이익을 공유하고 싶다”는 확신이 있을 때 진입하세요.
↗ [관련 포스팅] XOVR vs DXYZ: 스페이스X 투자, 무엇이 더 유리할까?
자주 묻는 질문 (FAQ)
XOVR을 사면 스페이스X 주주가 되는 건가요?
엄밀히 말하면 간접 투자입니다. XOVR은 펀드 내 자산의 일부(약 8~10%)를 스페이스X 지분에 투자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ETF를 보유함으로써 스페이스X의 성장에 따른 가치 상승분을 주가에 반영받게 됩니다.
운용 보수 0.75%는 비싼 편인가요?
네, 일반적인 S&P500(VOO, IVV 등) ETF의 보수가 0.03%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개인 힘으로 접근하기 힘든 비상장 주식(Private Equity)을 편입하고 관리하는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대체 투자 관점에서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DXYZ(Destiny Tech100)와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DXYZ는 포트폴리오의 거의 대부분을 스페이스X, 오픈AI 등 ‘비상장 주식’으로만 채우는 공격적인 펀드입니다. 반면 XOVR은 엔비디아 같은 ‘상장 우량주’를 섞어 유동성과 안정성을 보완했습니다. 변동성을 감내하고 비상장에 올인한다면 DXYZ, 밸런스를 중시한다면 XOVR이 유리합니다.
모든 투자는 작성자 및 플랫폼의 의견이 아닌 정보 제공용 참고자료일 뿐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