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투자 전망 : COPX vs CPER ETF 비교 분석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망의 핵심 소재인 구리(Copper)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도화된 AI 모델을 돌리기 위해서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고, 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리가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월가에서는 이미 구리를 새로운 석유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단순히 경기에 민감한 원자재를 넘어서 4차 산업혁명의 필수재로 발 돋움하고 있는 구리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리 가격 상승의 이유

구리 가격은 현재 2024년 이후 다시 한번 전고점을 돌파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명확합니다. 수요는 폭발하지만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서버 대비 3~4배 이상의 전력을 소모하여, 이를 감당할 전선과 변압기에 막대한 양의 구리가 필요합니다.

↗ [참고 링크] 인베스팅닷컴 구리 선물 가격 차트

구리 투자 : AI 데이터센터 서버실과 연결된 거대한 구리 전선 코일 일러스트

구리 가격 상승의 배경

  • AI 데이터센터 확장: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학습 및 운영을 위한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일면서 전력망 확충이 중요해졌습니다.
  • 전기차 및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약 4배 더 많은 구리를 사용합니다.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시설 역시 많은 구리가 필요합니다.
  • 공급 부족 심화: 칠레, 페루 등 주요 생산국의 광산 노후화와 파업, 환경 규제로 인해 신규 채굴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 [참고 링크] IEA(국제에너지기구) 핵심 광물 데이터 탐색기

구리 투자 ETF: COPX vs CPER 비교

구리에 ETF로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구리를 캐내는 광산 기업에 투자하거나, 구리 자체의 가격을 추종하는 선물에 투자하는 것인데요. 각 방식의 대표 상품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Global X Copper Miners ETF (COPX)

구리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원자재 가격이 오를 때 기업 이익이 레버리지 효과를 일으켜, 구리 가격 상승분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식 시장 전체의 하락장에서는 변동성이 큽니다.

↗ [참고 링크] Global X COPX 공식 페이지

United States Copper Index Fund (CPER)

구리 선물 가격을 추종합니다. 기업 리스크(경영진 이슈, 개별 광산 파업 등)를 배제하고 순수하게 구리 가격의 흐름만 따라가고 싶을 때 적합합니다.

↗ [참고 링크] United States Copper Index Fund 공식 페이지

COPX vs CPER 비교

구분COPX (채굴 기업)CPER (선물)
운용사Global XUSCF
추종 대상구리 광산 기업 주식구리 선물 가격
운용 보수0.65%0.80%
배당 수익률약 2~3% 내외거의 없음
특징상승장에서 폭발력 높음가격 추종 정확도 높음

투자 리스크

구리 가격의 상승 전망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투자는 변동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경기 침체 우려가 발생하면 산업 수요 감소로 인해 가격이 급락할 수 있습니다.

  • 중국 경제 의존도: 전 세계 구리 소비의 절반가량을 중국이 차지합니다. 중국의 건설 경기나 제조업 지표가 둔화하면 구리 가격도 조정을 받습니다.
  • 달러 강세: 원자재는 달러로 거래되므로, 달러 가치가 너무 오르면 구리 가격에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및 마무리

AI 산업이 성장하는 한 구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재입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 투자해 보세요

  1. 성향 파악하기: 공격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COPX, 안정적인 원자재 헤지를 원한다면 CPER를 선택하세요.
  2. 분할 매수: 원자재는 변동성이 큽니다. 한 번에 전액을 매수하기보다, 가격이 조정받을 때마다 분할로 진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지표 확인: 구리 재고량 추이와 중국의 제조업 PMI 지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비중을 조절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COPX와 CPER 중 장기 투자에 더 유리한 것은 무엇인가요?

장기적으로는 배당금이 나오고 기업 가치 상승을 함께 누릴 수 있는 COPX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CPER와 같은 선물 ETF는 월물 교체 비용(롤오버 비용)이 발생하여 장기 보유 시 수익률이 깎일 수 있습니다.

구리 관련 개별 주식(FCX 등)에 투자하는 건 어떤가요?

프리포트 맥모란(FCX) 같은 우량주도 좋지만, 개별 기업은 광산 파업이나 정치적 리스크에 취약합니다. 안정성을 위해서는 여러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COPX가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구리 가격은 언제 가장 많이 오르나요?

통상적으로 달러가 약세이거나,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는 시점에 상승합니다.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이슈와 같은 구조적 공급 부족이 가격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일반 계좌 말고, 국내 연금저축이나 ISA 계좌에서도 구리에 투자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TIGER 구리실물이나 KODEX 구리선물(H) 같은 ETF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이 상품들은 연금저축펀드나 IRP, 중개형 ISA 계좌에서 매매가 가능하여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 [참고 링크] ISA 계좌 및 연금저축 : 절세계좌를 활용한 투자의 첫걸음

📢 투자 유의 안내
본 글은 특정 종목이나 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작성자 및 플랫폼의 의견이 아닌 정보 제공용 참고자료일 뿐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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